저는 평소에 날씨에 예민한 편이에요.
그래서 여름이 오면 유달리 습도를
많이 느끼는데요.
더구나 이사하면서 집 자체에 환기가
잘 안되다보니 이런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ㅠㅠ
처음엔 그래서 무작정 다이소를
들린 김에 제습제를 사서 썼는데
이것도 정말 처치 곤란이더라고요
조만간 또 본격적인 여름이 올꺼고
장마도 시작될텐데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을 맞이할 수 있겠죠?
옷장이며 화장실에 넣어놔도
다른 집보다 빨리 물이 차는건지
하루는 옷장 선반에 이게 흘러넘쳐서
나무썪을까 어찌나 걱정을 했는지..참
실리카겔도 너무 빨리 굳어버려서
다른 방법이 없을지 찾아보게 됐는데요.
제올라이트라는 광물이 제습이며
탈취는 물론이고 겨울엔 가습까지 된다고
하길래 콧방귀 뀌다가 바로 영업
당해버렸어요 ^^
여튼 의심반, 궁금증 반으로 겟했는데
고를때도 고민이 되더라고요.
워낙 많은 종류가 있었기 때문에요 ㅠㅠ
근데 제가 알아보기론 국산 제올라이트가
좋고 또 경북이나 경남 지역이
이 광물에 특화된 지형이라고 해서
경주에서 난 올라잍 브랜드의
화공석을 선택하게 됐어요!
이건 관리를 잘해주면 3-4년 까지도
거뜬히 재사용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요즘같이 일회용 줄이기나 지구 살리기
운동 개인적으로 많이 하시는 분들한테
더욱 특화된 아이템같아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찾아봤을땐 다 리뷰가 괜찮아서 괜시리
진짜 기대가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일단, 저는 받자마자 열어봤을때
무향의 그냥 동글동글 돌이라서
이 돌맹이가 진짜 기똥찬 역할을
할까..?싶었어요.
일단, 부직포에 일정량을 담아서
비치만 해두면 된다고 하기에
저는 적정량을 소분했답니다!
이게 정해둔 용량이 없고 천연 용품이다보니
자기가 원하는 양만큼 넣어두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화학품이 아니라
이런 특징이 있는건데 전 오히려
좋게 느껴졌어요!
제가 둔 곳은 신발장, 화장실, 옷방
이렇게 비치를 해뒀고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으니 나무 선반이나
목재로 된 가구는 특히나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하잖아요?
저희 집은 이미 곰팡이의 습격을
받아서 콤콤한 냄새가 나는 곳도 있었는데
제거제로 지운 후에 후관리를
이 제올라이트로 해줬답니다~
근데 진짜 신기한건 화학품처럼
뿅!하고 사라지는게 아니라
한 4일정도 지나니 어느새 불편함을
안느끼고 있는 제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단 거에요!
사실 하루이틀정도는 또 속았나 했죠.
근데 진짜 신기하게도 4일차 정도 되니
옷장을 열때도 뭔가 습함이 안느껴지고
상쾌하더라고요!
물론 신발장이나 화장실도 그랬고요~
좋은건 이 제올라.이트가 제습, 탈취를
동시에 하다보니 습할 때 나는 콤콤한
냄새까지도 같이 흡착해줘서 신기했어요.
일단 신기한 마음에 더 알아보니
이 광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공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기공속으로 냄새분자나 습기
분자를 돌이 흡착해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자연은 신기한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추가로 베이크아웃도 이걸로
가능하다고 해서 진짜 마음에 들었는데요.
생활화학물질을 흡착해줘서
포름알데히드나 암모니아 같은
유해물질과 가까지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니 진짜 착하고 똑똑한
물건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수치로 어느정도
줄어들었다 이렇게 알수는 없지만
사람이 생활하는데에 쾌적함을 느끼고
또 불편함을 없게 만들어준단 것 자체가
효과를 본거라 지금도 너무 애정하는
살림템이랍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이거 관리를 잘해주면 오래오래
쓸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근데 관리가 어려운것도 아니더라고요ㅋㅋ
제올라이트를 탈취나 제습 용도로
사용했을땐, 2개월~3개월에 한번씩
햇볕 또는 전자레인지에 바짝
건조해서 말려주면 되고,
겨울에 가습용도로 쓸땐 일주일에
한번씩 바짝 건조해주면 끝이에요.
저는 다가올 겨울도 기대가 되더라고요ㅋㅋ
진짜 유용하고 말그대로 멀티템이잖아요~
요즘엔 활용한다고 냉장고 김치 냄새 잡기도
도전중이랍니다ㅋㅋ
이것도 어제 넣어뒀는데 냄새가 심한
곳엔 양을 1.5배 정도로 늘려서
넣어주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화장실이며 신발장 습기, 냄새를
잡았던 경험을 해서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저는 처음 걱정과 달리 제올라이트가
저희 집에서 많은 역할을 해줘서
요즘엔 오히려 제가 친구들한테 꼭
써보라며 말하고 다니는 중이에요ㅋㅋ
역한 향도 없고 또 돌가루날림도
최소화된 고급형이라서 집안이
더러워질 일도 없고요!
아참, 원석모양으로 된건 가루가 꽤
많이 날린다고 하네요 ㅠㅠ
저는 개인적으론 고급형을 더 권해요!
아참, 보통 여름철 되면 또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와서 우리 방향제나
디퓨저 많이 사용하잖아요?
근데 이게 냄새 분자가 있는 상태에서
향을 더하게 되면 코만 속이는거지
정작 공기중에 분자는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머리가 아픈거고요 ㅠㅠ
근데 이 제올라이트로 1차 냄새를
다 빼준 후에 같이 선택가능한
편백오일을 한두방울 떨어트려 비치해두면
자연 나무 향이 확 올라와서
진짜 깨끗한 집처럼 이미지 변화도
가능하단게 장점 중 하나였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인위적인 베이비
파우더 향이나 뭐 꽃이 들지도 않은
꽃향은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이건
진짜 나무 목부에서 추출한 편백오일이라서
그런지 집안 곳곳에 나무향이 나는데
찾아보니 화학물을 전혀 넣지 않고
오로지 나무 목부 추출 오일만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유통기한 자체는 긴 편이
아니지만 그만큼 인간에게 이로운
향기라고 해서 더 믿음이 가네요~
저는 요즘 화장실도 그렇고
냄새가 심한 창고, 신발장에도 이
제올라이트 비치해두면서 오일 한두방울만
떨어트려 비치해뒀어요.
확실히 상쾌하고요.
아참, 이건 원액의 오일이기 때문에
욕심부려서 많은양을 넣기 보다
한두방울만 떨어트려도 충분하답니다~
암튼 저는 의심으로 시작을 했지만
정말 좋다고 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단걸
다시한번 배웠어요.
조만간 또 본격적인 여름이 올꺼고
장마도 시작될텐데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을 맞이할 수 있겠죠?
여튼 제 결론은 제올라이트 효과
너무 신기해요!! 입니다.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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