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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텐 연고 대신 천연오일로 갈아타기

아마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분들이라면

집에 비판텐 연고 하나쯤

다 갖고 계시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스테로이드와 색소, 향료, 방부제 무첨가

기저귀 발진부터 습진, 각종 트러블

유아 피부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연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 역시 아이를 낳고 나서 수유 시에

상처가 자주 났었는데 안전하다고 해서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고,

특히 기저귀 발진과 사타구니 쪽 습진으로

고생하던 아이에게 많이 써왔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딱히

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얼굴에 자꾸 여드름이 올라오는 걸 보고

친구가 비판텐을 써보라 더라고요.

사실 아이들 전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순하고 첨가물이 없다는 점에서

어른들도 꽤 쓴다는 걸 알게 됐어요.

각종 트러블로 손상된 피부

울긋불긋 올라오는 여드름

다방면으로 쓸 수 있다는 걸 알고

마침 집에 있던 게 떠올라

바른 후 지켜보기 시작했는데요.

비판텐 연고는 아무래도 약이다 보니

제형이 좀 묵직한 감이 있어서

많이 바르면 좀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얇게 펴 발라주면서

한 열흘 정도 관리를 해보았는데

딱히 좋아지는 게 없는 거예요.

 

친구도 이걸 써본 뒤 재생 효과가 있다며

꽤 괜찮다고 소개해 줬었고,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도 많은 분들이

붉은 기가 제법 좋아졌다고 했거든요ㅠ

 

근데 저랑은 잘 안 맞는 건지

딱히 얼굴 트러블이나 염증이 개선되거나

잡힌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알고 보니 이 연고 자체가 가려움이나

트러블에 효과가 있긴 하지만

저 같은 지성 타입에게는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 거예요.

 

특히 균에 감염된 상처나 진물이 나는

환부에는 안 쓰는 게 좋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고 나서 아차 싶었어요ㅠㅠ

단순히 비판텐 연고에 첨가물이나

유해 성분이 없다보니 자극적이지 않고

순해서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것도 맞는 타입이 따로 있었나 봐요.

그래서 다른 연고로 바꿔야겠다 싶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발견한 게 바로

동의보감 자운고를 재해석해서 만든

편운고 오일이라고 하는 천연 오일인데요.

이 오일 역시 향료나 색소, 방부제 등

각종 합성첨가물이나 유해 성분을

일절 넣지 않은 오일로서

오롯이 천연 유래 원료로만 만들어져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게 돋보였어요.

이 오일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보면

올리브오일과 골든 호호바 오일,

캐모마일 오일, 편림오일, 살구씨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귤껍칠추출물,

감초 뿌리 추출물, 신강 자초 추출물,

고삼 뿌리 추출물, 작약 뿌리 추출물,

감국 추출물, 구릿대 뿌리 추출물 등

다양한 약재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아토피에도 쓰일 만큼 진정에 도움 되는

감국을 비롯해, 여드름에 좋은 감초,

항균작용과 가려움에 좋다고 하는 고삼,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귤껍질까지

좋다는 게 너무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특히 자초에 들어있는 시코닌 성분은

열감 해소에 굉장히 뛰어난 역할

붉은 기나 가려움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비판텐 연고 보다 더 좋아 보였어요.

또한 진정이나 항균력에 좋다고 알려진

편백 오일도 들어있었는데요.

 

일반 편백오일과 달리 나무의 목재에서

추출한 편림오일이 함유되어

항균, 항산화, 항염 효과가 훨씬 더

뛰어나다고 해서 엄청 기대가 됐어요.

얼른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 없이 바로 사용하게 됐는데

처음 받았을 때 박스 패키기가

너무 예뻐서 뜯기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붉은 색감을 자랑하는 내용물

훨씬 더 고급스러워서 화장대에 올려두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그리고 비판텐 연고 사용할 때는 발림성이

두껍게 느껴져서 얼굴이 답답하다고

느껴진 적이 많았었는데요.

 

이건 필요한 만큼만 스포이트로 덜어내서

부드럽게 펴 발라주면 되니

사용감이나 발림성도 너무 좋았고

흡수력까지 좋아 금방 스며들더라고요.

바른 후 약재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향이라

사용하면서 기분도 너무 좋았고

오일이라고 해도 미끈거림이나

번들거림이 없어서 더 좋았어요.

지금까지 오일이라고 하면 바르고 나서

얼굴이 더 기름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평소 지성타입인 제가 사용해도

산뜻하게 발려서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제일 만족스러운 건

당연히 피부 개선 효과인데요.

 

기존에 올라와 있던 트러블이나

건조해서 긁어대던 부분이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었는데

이걸 바르고부터는 진짜 며칠 만에

금세 가라앉고 진정이 되는 거예요.

짧은 기간 동안 기대 이상의 효과를 봐서

와 이거 진짜 대박이다 싶었어요ㅠ

오일도 오일이지만, 세안제도

함께 바꿔서 더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원래는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세안을 했었는데 항상 씻은 후에도

찝찝한 느낌이 남아 더 세게

얼굴을 씻었는데 그런 행동이

피부에 자극을 준다고 하더라구요ㅠ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요즘은 사람들이 천연 비누를 많이

사용하고 그 중에서도 약알칼리성 비누

순하지만 세정력은 좋다고 해서

저는 편림초 비누를 선택했어요.

이 비누에는 어성초, 유황, 편림오일

들어가 피부 진정과 노폐물 제거

그리고 여드름 균의 항균 작용을 해서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있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확실히

세안 후에도 개운한 느낌이 들고,

뽀득할 것 같지만 시어버터나 올리브 오일 등의

보습을 주는 성분이 들어가

건조하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비누 속에 박혀있는 편백가루

자연스럽게 각질제거도 도와

피부가 매끈해져 얼굴 만질 때도 기분이 좋네요.

이 비누로 세안하고 스킨케어 후에

여드름 부위에 오일을 한번 더 발라주니

피부가 촉촉하고 깨끗해져서 정말 좋아요 ㅎㅎ

여러분도 세안제부터 바꿔보시길 바래요.

좋지 않은 독한 연고를 쓰지 않아도

이런 천연 오일만으로 여드름을

낫게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확실히 진정이 되고 보습이 잘 되니

전반적으로 얼굴이 안정되더라고요.

덕분에 피부 결도 한층 매끄러워졌고,

건조해졌던 부분이 좋아지는 걸 보고

조금 있으면 날이 차가워질 텐데

수분크림이나 로션에 섞어서 써도

보습 효과에 좋을 것 같다 싶어요.

가려움을 느끼던 것도 제법 해소돼서

예전에 비해 긁어대는 횟수도 꽤 줄었고,

밤에도 푹 잘 수 있게 돼서

요즘은 회사에서도 피곤하질 않아요ㅎㅎ

처음엔 용량이 작아서 아쉽다는 생각

들기도 했는데 방부제 무첨가로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 싶어요.

쓰다 보니 얼굴 뾰루지뿐 아니라

아이들 모기 물린 곳이나

발뒤꿈치처럼 갈라진 곳에도 발라주니

효과가 좋은 것 같아서

다방면으로 활용해서 쓰고 있고요.

예전엔 비판텐 연고가 필수였다면

이젠 이 오일이 저희 집을 대표하는

필수 아이템이 되어 버렸답니다.

저처럼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가정에 하나 정도 구비해두면

피부염부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한 번쯤 써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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